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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복합기를 사다.. HP C309A

내 방에는 엡손 프린터랑 스캐너가 있다..
언제 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엡손 스타일러스 포토 810


엡손 스타일러스 포토 810

오래전에 정말 깨끗한 인쇄물을 기대하면서 구입한 프린터다..
하지만 결과물은 기대보다 훨씬 못미쳤고..
프린트를 자주 하지 않다 보니까.. 프린터 노즐은 심심하면 막혔다..
잉크의 1/3은 노즐 청소 하는데 낭비되는 것 같다..
게다가 이전 원룸 살때 관리인이 프린터의 용지지지대를 버려버리는 바람에.. 직접 만들어 쓰고 있고..ㅜ.ㅜ
몇년전부터 바꿔야지 바꿔야지 하면서.. 지금까지 왔다..



엡손 1250 포토


엡손 1250 포토

프린보단 조금 늦게 구입했던 것 같은데..
정말 만족하고 잘 쓰던 넘이다...
프린터랑 스캐너를 둘 다 쓰다보니까 공간을 많이 차지해서...
복함기로 바꿔야겠다고 늘 생각하면서 실천으로 옮기지 못했던 이유가..
바로 저 녀석을 버리기가 아까워서였다..

그런데.. 지난달부터 램프가 맛이 가버렸다....



그래서 결국 복합기를 사기로 마음 먹고..
한달 전부터 이것저것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나이가 드니까 확실히 귀찮다..
그냥 다나와 인기 순위 3위에 있는 "HP C309A"를 선택해버렸다..
잉크가 좀 적다는 지적은 있었지만...
어짜피 프린트를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냥 질렀다..

프린트, 스캔, 복사, 팩스.. 대부분의 기능을 다 갖춘 녀석이다..



HP C309A


이녀석을 받았을때 깜짝 놀랬다..
컴퓨터 본체보다 더 부피가 컸다...
도대체 어떤 녀석이 들어있길래... -_-;;;;


HP C309A


박스를 뜯자.. 설명서, 잉크 등이 잘 분류되어 있다..


HP C309A


박스 밖으로 모습을 들어낸 녀석의 첫인상은 꽤 크다였다..
가정용이라기 보다는 사무실용 같은 느낌이랄까..^^


HP C309A


기존 프린트, 스캐너랑 나란히 놓고 크기 비교를.. ㅋ
역시 둘을 합친거보다도 크다.. ㅜ.ㅜ


HP C309A


스캐너가 있던 위치에 자리를 잡고..
매뉴얼에 있는대로 설치를 시작했다...
잉크는 5개가 들어갔고, 매뉴얼대로 하니까 설치는 어렵지 않았다..
단.. 드라이브 설치하고 시험인쇄까지 하는데 시간이 좀 많이 걸렸다..
연결은 유선과 무선이 있는데.. 무선을 선택했다..
무선공유기랑 바로 연결이 되어서..
이제 내 컴퓨터를 켜지 않아도 동생이 프린트 하는데 문제가 없을 듯 하다..


HP C309A


전체적으로 디자인도 참 마음에 들었는데..
특히 마음에 들었던 것이 바로 저 전원 버튼의 램프였다...
은은한 색상이 너무 예뻣고.. 프린터 디자인과도 잘 어울리는 듯 하다..


HP C309A


각종 버튼들이 여유롭게 자리잡고 있었는데..
초보들도 쉽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아직은 쓸 일이 없어서.. ^^


HP C309A


대충 방향도 고쳐잡고..
설치를 끝마쳤다..

예전에 프린터에 비해서 훨씸 만족스럽다...
인쇄물도 깨끗하게 잘 나오고..
CD&DVD에도 바로 인쇄할 수 있는 점도 꽤 매력적이다..

지금은 많이 쓰는 편이 아니지만..
사용량이 늘면.. 무한잉크도 고려해봐야겠다..

그동안 밀린 스캔이나 실컷 해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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