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애자, 가을의 가슴을 열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고, 가을이 시작되면서.. 가슴을 따뜻하게 채워줄 영화들이 극장가를 이끌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선두에는 "애자"가 있다... 최강희라는 이름 때문에 관심을 갖게 된 영화... 하지만 엄마란 이름이 나를 더욱 가슴 뛰게 한 영화.. 운좋게 시사회를 통해서 '애자'를 일찍 만나볼 수 있었다.. 내가 태어나서 자라온 부산을 배경으로.. 부산사투리가 가득한 이 영화는.. 모녀의 가슴 뭉클한 사랑과 이별을 다루고 있다.. 항상 자신보다 오빠 '민석'을 먼저 챙기는 엄마가 불만인 애자.. 애자의 어떤 반항에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단숨에 제압해버리는 엄마.. 그리고, 늘 엄마에게 미안하기만 한 민석.. 영화는 두 모녀가 티격태격 대결구도로 계속 웃음을 준다.. 억지 설정이 아닌, 공감이라.. 더보기 복합기를 사다.. HP C309A 내 방에는 엡손 프린터랑 스캐너가 있다.. 언제 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엡손 스타일러스 포토 810 오래전에 정말 깨끗한 인쇄물을 기대하면서 구입한 프린터다.. 하지만 결과물은 기대보다 훨씬 못미쳤고.. 프린트를 자주 하지 않다 보니까.. 프린터 노즐은 심심하면 막혔다.. 잉크의 1/3은 노즐 청소 하는데 낭비되는 것 같다.. 게다가 이전 원룸 살때 관리인이 프린터의 용지지지대를 버려버리는 바람에.. 직접 만들어 쓰고 있고..ㅜ.ㅜ 몇년전부터 바꿔야지 바꿔야지 하면서.. 지금까지 왔다.. 엡손 1250 포토 프린보단 조금 늦게 구입했던 것 같은데.. 정말 만족하고 잘 쓰던 넘이다... 프린터랑 스캐너를 둘 다 쓰다보니까 공간을 많이 차지해서... 복함기로 바꿔야겠다고 늘 생각하면서 실천으로 옮기지.. 더보기 "세계 일러스트 거장전"을 다녀오다.. 어제 "세계 일러스트 거장전"에 다녀왔다.. 사실 피곤하고 귀찮기도 해서 갈까말까 많이 망설였다.. 동생이 준 2000원 할인 티켓이 아까워서 그냥 갔는데.. 아마 안갔으면 정말 후회했을 것 같다.... 기대 이상으로 볼게 많아서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았다.. 세계 일러스트 작가 50명의 다양하고 멋진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니... 눈과 가슴이 복터진 날이었던 것 같다.. 귀찮아서 카메라를 안가져 갔는데.. 촬영이 허용되어 있어서 너무 아쉬웠다.. 너무 담고 싶은 작품들이 많아서.. 휴대폰으로 열심히 찍긴 했지만.. 메모리가 부족해서.. 많이 찍을 수는 없었다.. 다음날 카메라 가지고 다시 올까 고민하다가... 결국 도록을 사고 말았다.. ㅎㅎㅎ 두달이나 전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시 종료 이.. 더보기 모락 모락을 처음 방문해 보았다.. 늘 그 아랫층에 있는 매드포갈릭 광화문점만 가끔 갔었는데.. 느끼한 음식보단 깔끔한것을 먹고 싶다길래 모락을 택했다.. (사실 매드포갈릭도 그닥 느끼하지는 않다..) 매드포갈릭이 좌석이 빼곡이 차있고 파티션이 나눠져 있던 것에 비해서.. 모락은 아무것도 막혀 있지도 않았고.. 좌석수도 적당하고 잘 배치되어 있어서.. 일단 편안해 보였다... (매드포갈릭은 조금 갑갑한 느낌이 없지는 않다..) 음식점을 가면 메뉴판 디자인부터 눈이 간다.. 모락의 메뉴판도 깔끔하면서도 편안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 런치메뉴 세트4번(홍고추더덕소스의 해물녹두면냉채 + 모락나물비빔밥 2인분)이랑.. 등갈비김치찜 정식을 시켰다... 물론 메뉴는 내가 안 골랐다.. (나한테 맡기면 1시간째 고르기.. 더보기 국가대표를 보다... 오래만에 영화를 봤다.. 국.가.대.표.... 평소에도 힘든 여건 속에서 메달을 딴 이들의 소식에 기분이 좋았었는데... 영화로 만들어진대서 무척 기대가 되었었다.. 역시...... 재밌었다... 특히 이 영화의 장점은... 짜증을 유발시키는 인물이 없다는 것이다.. 크게 심리적인 갈등이나 반전도 없지만.. 처음부터 그냥 스크린에 집중하다 보면.. 계속 되는 웃음 속에서 어느듯 클라이막스에 도착해있다..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영화.. ^^ 훈훈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강추~~~ 더보기 우드워크샵으로 돌아오다.. 몇년전이었던가.. 모 동호회에서 다다 형을 알게 되고, 형을 도와서 잠시 일을 했었습니다.. "우드워크샵"이라고 맞춤형 원목 가구를 제작, 판매하는 곳이었죠.. 그때는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주문이 많지는 않았지만... 각종 도구를 다루는 방법부터 원목, 염색, 제작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네요.. 큰 동생 결혼할 때 책장 세트를 직접 만들어서 선물하기도 했었고요..^^ 이후 전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곳을 떠났지만... 가게는 조금씩 커져서 결국 더 넓은 곳으로 이사를 했어요... 가끔 형이랑 메신저나 통화는 했었지만.. 그동안 이사한 새 가게에 한번도 가보질 못했어요.. 그러다가 이번에 캐릭터페어를 하면서 형에게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고.. 그것을 계기로 지난주부터 다시 우드워크샵에서 일을 하게 .. 더보기 디씨 힛갤 1호~ 지하철 시체.. 가끔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이런 리플이 달린다... 디씨 힛갤 1호?? 성지의 주인공?? ㅋㅋ 벌써 7년도 더 지난 일인데... 가끔씩 이렇게 찾아와 주시는 분이 계시다니.. 아마도 사진에 찍혀있는 주소를 보고 찾아 왔겠지... 덕분에 아주 오랜만에 다시 디씨를 찾아서 옛 추억을 꺼내보고.. 간만에 자랑질도 해볼까 한다... ㅋ 아직도 남아 있는 디씨인사이드 힛 갤러리 1번 글... "지하철 시체" 그리고 내 닉네임과 작성한 날짜가 여전히 선명하다... 워낙 돌고 돌아서 이제 누구나 한번쯤은 봤을만한 사진... 그렇다.. 내가 그 작가다.. -ㅁ-;; 유식대장이 나를 위해 만들었다는데... 믿거나 말거나.. ㅋㅋ 서울에 놀러 갔다가 우연히 찍게 된 사진이다.. 한손에 담배 한 개비를 꼭 쥔채 아저씨와 나 .. 더보기 데이터컬러 스파이더3 엘리트 사용기 듀얼 모니터를 쓰게 되면서 고민이 생겼다.. 예민하기로 소문난 내 눈도 나이가 들면서 많이 무뎌졌건만.. 두 대의 모니터를 나란히 보고 있으면 확연히 차이나는 색상, 밝기 등등등... 어찌나 나의 신경을 자극하는지... 열심히 손써봤건만 저렴한 서브 모니터는 결국 원하는 색상을 맞출 수가 없었다.. 그리하여 결국 포기하고 서브모니터는 TV 대용으로 전략하는 운명을 맞게 되었는데..... 이때 내 눈에 들어온 것이 있었으니... SLR 클럽에서 공구중이었던.. 모니터 캘리브레이트 "스파이더3~~" (사실 캘리브레이트가 뭔지도 몰랐고, 제품명동 "스파이더맨3"인줄 알았다는..ㅡㅡ;; ) 암튼 적지 않은 가격과 (환율 덕분에 가격이 더 올라버렸다.. 젠장) 가벼울대로 가벼워진 통장을 보면서 4일동안 밤낮으로 ..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