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설픈 시인의 서울살이 (24) 14번째 절기 처서 더위야 물렀거라! 처서 납신다어설픈 시인의 서울살이 (24) 14번째 절기 처서 [서울톡톡] "요즘은 햇볕이 따가워도 그늘에 들면 바람결이 많이 시원해진 것 같아" "그럼, 낼모레가 처서인데 제깟 더위인들 안 꺾일 수 있겠어? 요즘은 밤에 귀뚜라미 소리도 많이 들리던 걸, 아직도 조금 무덥긴 하지만 가을이 바짝 다가온 느낌이야" 엊그제 함께 길을 걷던 일행들이 나눈 이야기다. 머리가 벗겨질 것 같은 뜨거운 태양빛에 낮 기온이 여전히 30도를 웃돌고 있지만 그래도 조금 달라진 것이 있었다. 일행들 말처럼 그늘에 들면 바람결이 정말 시원해진 것이다. 더구나 아침저녁으론 더욱 선선해진 느낌이 든다. 8월 23일(금)은 24절기 중 14번째 절기인 처서다. 처서(處暑)는 가을에 들어선다는 입추와 이슬이 내린다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