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노약작석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설픈 시인의 서울살이 (4) 지하철 매너 1 젊은 사람은 늘 자리를 양보해야 한다?어설픈 시인의 서울살이 (4) 지하철 매너 1 "어르신! 저는 괜찮습니다," "괜찮긴 뭐가 괜찮아요? 너무 힘들어 보이는구먼, 그냥 앉아요" "아무리 그래도 제가 어떻게~~" 지하철 안에서 작은 승강이가 벌어졌다. 자리 양보 때문이었다. 자리에서 일어난 노인이 젊은이의 어깨를 붙잡아 억지로 자리에 앉혔다. 자리를 양보하고 양보 받는 사람이 너무 뜻밖이었다. 자리를 양보한 사람은 60대 중반쯤으로 보이는 노인이었고, 자리를 양보 받은 사람은 30세 전후로 보이는 청년이었기 때문이다. 며칠 전 퇴근시간 무렵 지하철 4호선에서 있었던 일이다. 퇴근시간 지하철 안은 매우 붐볐다. 충무로역에서 당고개행 열차에 젊은이 한 사람이 승차했다. 젊은이는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