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애자, 가을의 가슴을 열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고, 가을이 시작되면서.. 가슴을 따뜻하게 채워줄 영화들이 극장가를 이끌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선두에는 "애자"가 있다... 최강희라는 이름 때문에 관심을 갖게 된 영화... 하지만 엄마란 이름이 나를 더욱 가슴 뛰게 한 영화.. 운좋게 시사회를 통해서 '애자'를 일찍 만나볼 수 있었다.. 내가 태어나서 자라온 부산을 배경으로.. 부산사투리가 가득한 이 영화는.. 모녀의 가슴 뭉클한 사랑과 이별을 다루고 있다.. 항상 자신보다 오빠 '민석'을 먼저 챙기는 엄마가 불만인 애자.. 애자의 어떤 반항에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단숨에 제압해버리는 엄마.. 그리고, 늘 엄마에게 미안하기만 한 민석.. 영화는 두 모녀가 티격태격 대결구도로 계속 웃음을 준다.. 억지 설정이 아닌, 공감이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