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설픈 시인의 서울살이 (18) 단오 수리취떡 먹고 창포물에 머리 감고어설픈 시인의 서울살이 (18) 단오 [서울톡톡] "빠빠앙~ 삐리리~ 덩덩 쿵따쿵, 쿵따쿵따 쿵따쿵" 구성진 태평소 가락과 어우러진 농악대의 신나는 장단에 어깨춤이 절로 나오고 여기저기서 "잘 한다", "어얼수", "좋다" 추임새가 터져 나온다. 농악대가 중심이 된 마당놀이는 어느새 마을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잔치가 된다. 바로 단오날, 세시풍속 중 하나인 마당놀이 풍경이다. 올해 6월 13일(음력 5월 5일)은 여름을 대표하는 명절 단오날이다. 단오는 여름철 우리전통 세시풍속의 중심을 이루는 명절이다. 대표적인 풍속으로는 창포를 삶은 물에 머리를 감는 '창포물에 머리감기', 여성들의 놀이인 '그네뛰기', 남성들의 경기인 '씨름', 그리고 마을공동체 놀이인 '마당놀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