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담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설픈 시인의 서울살이 (22) 덕수궁 돌담길 슬픈 전설과 상관없이 연인과 함께 걷고 싶은 길어설픈 시인의 서울살이 (22) 덕수궁 돌담길 [서울톡톡] 비 내리는 덕수궁 돌담장 길을 우산 없이 혼자서 거니는 사람 무슨 사연 있길래 혼자 거닐까 저토록 비를 맞고 혼자 거닐까 밤비가 소리 없이 내리는 밤에(1절) 밤도 깊은 덕수궁 돌담장 길을 비를 맞고 말없이 거니는 사람 옛날에는 두 사람 거닐던 길을 지금은 어이해서 혼자 거닐까 밤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밤에(2절) - 1966년도에 가수 진송남이 불러 1970년대까지 유행했던 '덕수궁 돌담길' 가사 며칠 전 장맛비가 그친 오후였다. 덕수궁에 들렀다가 돌담길에 들어서자 문득 떠오른 옛 노래다. 가사가 왠지 조금은 서글픈 느낌으로 다가온다. 서울시청 앞 덕수궁 정문에서 시작해 서울시립미술관 앞 분수대까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