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어린이에게 사랑을
난치병 어린이돕기 종교연합 사랑의 大바자회
수익금 전액 난치병어린이 지원
서로 다른 종교의 벽을 넘어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한줄기 희망의 빛이 되고 있는 훈훈한 감동의 행사가 강북구에서 열린다.
강북구는 10월 12일(토) 오전 10시부터 한신대 신학대학원 운동장(강북구 인수동 소재)에서 ‘제14회 난치병 어린이돕기 종교연합 사랑의 大바자회’를 개최한다.
< 난치병 어린이돕기 종교연합 사랑의 大바자회 >
난치병 어린이돕기 종교연합바자회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송암교회 (담임목사 김정곤), 천주교 서울대교구 수유1동 성당(주임신부 이기양), 대한불교조계종 화계사(주지스님 수암)등 강북구 3종교연합이 공동주최하는 것으로, 해마다 바자회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으로 병마로 고통 받고 있는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종교연합바자회가 시작된 것은 14년 전인 지난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88년~1989년 2년 동안 육군 1군사령부에서 군종신부와 군법사로 함께 복무했던 당시 수유1동 성당 이종남 주임신부와 당시 화계사 성광 주지스님이 우연히 강북구에서 다시 만나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꾸준한 만남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일을 함께 시작해보자’라는 목표에 공감했고, 당시 인근 송암교회 박승화 목사도 종교를 초월해 좋은 일에 힘을 보태겠다고 나서 3종교가 연합하는 자선바자회행사로 발전하며 매년 10월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12일(토) 한신대 신학대학원 운동장에서 열리는 바자회에는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 각 종교단체 신도들이 정성껏 모은 기증물품과 일반 사업체의 후원을 통해 마련한 의류와 식료품, 생활용품, 지역 특산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국수, 떡볶이, 전 등 먹거리 장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바자회를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과 성금, 그동안 종교단체 별로 모은 후원금과 기타수익금은 한데 모아져 11월 중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3종교연합에서는 2012년까지 총 242명의 난치병 어린이환자에게 7억 4천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문 의 / 문화체육과 901-6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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