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

[말하는대로] 이적 & 유재석 - 말하는대로 (무한도전 2011 서해안고속도로가요제)

운나 2011. 7. 3. 08:10

[무한도전] 2011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처진달팽이, 유재석 & 이적의 "말하는대로"

 말하는대로~ 말하는대로~ 될수 있다고~

 

 




무한도전 2011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 이적·유재석 - 말하는대로 [가사]
 
 나 스무살 적에 하루를 견디고 불안한 잠자리에 누울 때면
 내일 뭐하지 내일 뭐하지 걱정을 했지
 두 눈을 감아도 통 잠은 안오고 가슴은 아프도록 답답할 때
 난 왜 안되지 왜 난 안되지 되뇌었지

 말하는대로 말하는대로 될 수 있다곤
 믿지 않았지 믿을 수 없었지
 마음먹은대로 생각한대로 할 수 있단 건
 거짓말 같았지 고개를 저었지
 그러던 어느날 내 맘에 찾아온 작지만 놀라운 깨달음
 내일 뭘 할지 내일 뭘 할지 꿈꾸게 했지
 사실은 한번도 미친 듯 그렇게 달려본 적이 없었다는 것을
 생각해 봤지 일으켜 세웠지 내 자신을
 
 말하는대로 말하는대로 될 수 있단 걸 눈으로 본 순간 믿어보기로 했지
 마음먹은대로 생각한대로 할 수 있단 걸 알게 된 순간 고갤 끄덕였지
 
 [유재석] Rap]
 마음먹은대로 생각한대로 말하는대로 될 수 있단 걸 알지 못했지 그땐 몰랐지
 이젠 올 수도 없고 갈 수도 없는 힘들었던 나의 시절 나의 20대
 멈추지 말고 쓰러지지 말고 앞만 보고 달려 너의 길을 가
 주변에서 하는 수많은 이야기 그러나 정말 들어야 하는 건 내 마음 속 작은 이야기
 지금 바로 내 마음 속에서 말하는대로
 
 말하는대로 말하는대로 될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마음먹은대로 (내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대로 (그대 생각한대로)
 도전은 무한히 인생은 영원히 말하는대로
 






좀전에 무한도전 2011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를 다운 받아서 봤는데... 노래들이 다 좋네요...
신나는 노래들도 다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길과 바다가 부른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랑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말하는대로"가 가장 가슴에 와 닿았어요..

유재석이 걸어왔을 지난 과거들이 상상이 되어서 뭉클했던 점도 있지만.. 

제 지난 힘든었던 과거들이 떠올라서였을까요...
아니면 이제서야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지금 제 모습 때문이었을까요..
그 노래를 듣으면서 왜그렇게 가슴이 뜨거워지던지...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고 건강하지도 못했던 과거...
남들을 보면 그저 부럽기만 했었고.. 실천할 용기도 없이 꿈만 가득했던 시절..
방법도 모르고 누구도 날 이끌어 주지 않아서 늘 혼자서 방황만 했었던 20대...

하지만...
"마음먹은대로 생각하는대로 말하는대로 모든걸 이룰 수 있다고....."
노래 가사처럼... 어느듯 제 인생도 그렇게 서서히 꿈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꿈을 잃지 않고 제 길을 걸어왔기 때문이겠지요...

얼마전에 읽은 김수영의 "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라는 책이 생각나네요..
힘든 환경 속에서도 절대 꿈을 잃지 않고 극복해서..
이제는 자신의 꿈을 거침없이 써내려가고 있는 그녀처럼..
언젠가 여러분들도 꼭 자신의 인생에 주인공이 되길 바래봅니다.. ^^

"당신의 꿈은 몇 개입니까?